한 여름에 더위를 마셔 잘못될까 봐 마음 쪼였던 살구가 이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할매를 반겨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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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오바마가 낮에 나왔는데 솔이를 발견하고 쏜살같이 도망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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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사랑이는 어김없이 할매 마중 나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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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단풍이가 가을이가 앉았던 곳에서 할매가 불러도 꼼짝도 않고 앉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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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딸 여름이와 밥을 같이 먹는 엄마 아롱이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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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어느순간 어느곳의 길고양이들의 평범한 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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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매 몰래 뒤따라 온 호두는 나무 뒤에 숨어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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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덕 위 밥터에 왠일인지 단풍이만 나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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