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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 결혼 생활, 한순간에 무너진 이유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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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후 망친 재혼, 73세 어머니의 후회의 눈물 | 노후사연| 오디오북 |노후준비|노후생활|노후지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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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황혼이혼) 친정엄마 간병하러 간다니 다시 올 생각하지 말라는 남편, 저는 친정을 선택했고 결국 무릎 꿇은건 남편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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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처 불쌍 하다며 몰래 생활비 대주던 남편과 64살에 두번째 황혼이혼, 제가 문제 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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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혼이혼 5년, 그곳에서 그를 만나 내 가슴은 무너졌다